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음주는 필수에 가깝다. 적당한 음주는 사회 생활이나 기분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과한 음주는 두통 구토를 포함은 숙취로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술먹고 두통이 발생하였을때 해결책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숙취의 원인

위장에서 소량 분해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대부분(90%) 이동하게 되며 간에 있는 알코올분해효소(ADH)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ALDH)로 인해 아세트산으로 변한다.
간에 ADH와 ALDH와 같이 알코올 분해효소가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 잘먹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술먹고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독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머릿속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아시안 플러시증후군
우리 주변에서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술에 취했다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몸에 부담이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아시아 인종의 경우, 다른 인종에 비해 음주 시 얼굴이 빨개지는 경향이 강한데, 이를 통틀어 아시안 플러시 증후군이라고 한다. 이 증후군은 알코올 분해효소는 많지만, 막상 독성 성분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는 그 양이 적어 생기는 현상이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얼굴의 혈관이 확장되게 되고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진다.음주 시 얼굴이 빨개진다면, 술을 적당히 마시거나 음주를 피해주는 것이 좋다.
술먹고 두통 해결책
술먹고 두통이 발생하면,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여 복용하거나 집에 있는 진통제(타이레놀 제외)를 사용하여 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다. 수액을 맞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숙취로 인해 두통이 생기는 만큼, 다양한 숙취해소법을 이용하여 두통을 해결할 수 있다.
약품 복용
약국에 방문하여 숙취해소제를 구입하여 먹는 방법이다. 모든 해결책 중에 제일 빠르게 숙취 및 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략 만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하며, 대부분은 한방약재가 들어있는 드링크제와 알약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약국을 방문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숙취해소 용도로 패키지 포장되어 나열되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진통제
술먹고 두통 발생시, 진통제를 통해 두통을 해결할 수 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진통제를 먹어주면 된다. 타이레놀은 피해주는 것이 좋은데, 타이레놀에 들어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간독성이 있어, 음주로 지쳐있는 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진통제를 먹을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을 통칭하여 NSAIDs 계열의 진통제라고 하는데, 해당 계열의 진통제들은 위의 점막을 약하게 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의사항
약품을 선택시에는 꼭 성분을 확인하도록 한다. 시중에는 성분은 같지만, 제품명이 다른 제품이 다수 존재한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의 경우, 동일한 성분 제품이 무려 1270개가 존재한다. 타이레놀 아닌 제품을 먹어도,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약품의 성분이 궁금하거나,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이 궁금한 경우에는 약학정보원에서 성분명 또는 제품명을 검색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액 맞기

병원에 내원하여 수액을 맞는 것도 술로 인한 두통 해결에 도움이 된다. 주변에 있는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 연락을 하여 수액을 맞을 수 있는지 문의를 해본다. 수액을 맞으며 잠시간 휴식을 취한다면 술로 인한 두통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액제에 비타민이나 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섞어서 맞게 되며, 혈관으로 바로 들어가는 만큼 효과가 빠르고 확실하다. 또한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는 만큼 안전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비용은 3~5만원선이며 소요시간은 1~2시간 정도 걸린다.
숙취해소법 활용
결국 두통은 술로 인한 숙취가 원인인 만큼, 다양한 숙취해소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된다. 숙취해소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당분]과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휴식 취하기

음주시, 간은 알코올 분해를 위해 평소보다 피로한 상태가 된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간이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알코올 분해가 더욱 빨라 질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기

술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질 가능성이 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어 몸이 빨리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배뇨작용을 통해 체내의 알코올이 빨리 빠져나갈 수 있다.
미지근한 물 샤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체내의 알코올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사우나는 위험하다.
숙취해소제

음주 전이나, 음주가 끝난 직후 바로 숙취해소제를 마셔준다. 숙취해소제에는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들어있으며, 다량의 당분이 들어있어 음주 후 혈당이 떨어지는 증상을 예방해준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만큼, 너무 신뢰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 음식 먹기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일단은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어야 영양을 보충하여 술을 해독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속이 메슥거려서 음식 먹는 것이 어렵다면 당분이 풍부한 음료나 묽은 죽 등을 활용하도록 한다.
- 꿀물 : 음주시,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체내의 당 수치는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꿀물은 전통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당분 섭취 수단이다.
- 북어국, 조개국, 선지국 : 아르기닌이 함유되어 있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바나나 :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영양제 : 종합비타민을 하나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는 알코올분해를 촉진시키며, 비타민E는 간의 작용을 활성화시켜준다.
결론 : 적당히 마시자
영국의학지에에서는 전통적 방법이든 다른 방법이든 숙취를 해소시키는데 적절한 방법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결국 숙취를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이다.
술은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자칫 잘못하면 다음날의 일상을 망칠수도 있다. 내 돈으로 술을 마셔놓고, 그 술을 깨기 위해 또 다시 내 돈과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섞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뭐든지 과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한 법이다. 적당히 즐길 만큼만 마셔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