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차 종류 특징 단속범위 등 운전자라면 알아야할 3가지 정리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암행순찰차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암행순찰자는 일반 차량인것처럼 도로를 주행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일을 수행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암행순찰자의 종류와 특징, 단속 범위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암행순찰차 종류

암행순찰차 종류 제네시스 G70

암행순찰차 하면 흔히 떠오르는 것이 제네시스 G70일 것이다. 실제 고속도로에 제네시스 G70이 나타나면 사람들이 운전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제네시스 G70은 암행순찰차의 상징이기는 하지만,생각보다 암행순찰차의 종류는 다양하다.

암행순찰차 차종으로는 제네시스G70을 비롯하여 LF 소나타, 그랜져 HG가 있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다양한 차량을 운행 중인데, 고속도로순찰대와 서울지방경찰청의 경우 스팅어를 대구청에서는 K3, 대전청에서는 폭스바겐 파사트, 부산청에서는 아반떼를 사용하기도 한다.

단속 차량은 제네시스와 현대차들이 주를 이루는데, 제네시스 G70의 경우에는 시속 260km까지 낼 수 있는 포르쉐 911 GT3를 단속했을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2023년에는 전기차 니로가 일반도로 단속을 나선 모습이 새롭게 발견되기도 했다.

비록 다양한 차량들이 활용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네시스 G70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G70이 나타난다면 일단 주의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특징

암행순찰차

초기 단속 차량의 경우, 차량을 식별할 수 있는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차종과 색깔, 안테나, 경광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조금씩 수정하면서 점차 단속차량과 일반차량의 구분이 어려워 지고 있다. 그나마 구분이 가능한 현실적인 방법은 차종과 경광등 유무이다.

차종

단속차량은 제네시스와 현대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네시스와 그랜져 소나타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초창기 사람들의 단속 경험치가 쌓이자, 검은색 제네시스만 나타나면 안전운전을 하는 탓에 한때 단속율이 급감한 적이 있다.

경찰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위의 차량들 이외에도 포르쉐, 스팅어, 아반떼, 니로, K3, 파사트 등 다양한 차량을 동원하여 정체를 숨기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암행순찰차 대부분이 제네시스 G70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상

초기 단속 차량들이 검은색을 띄고 있던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검은색 차량만 나타나면 경계를 하곤 했다. 이를 인식한 경찰은 다양한 색의 차량을 도입하기 시작한다.

검은색을 비롯하여 회색 흰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의 차량을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단속차량 구분을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안테나

초창기 단속 차량의 경우 무전의 특성 탓에, 차에 어울리지 않는 기다란 안테나를 달고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안테나를 없애거나 차량 내부로 탑재하고 있다.

경광등

암행순찰차 모습

그나마 암행순찰차 구분이 가능한 방법이다. 경광등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면 유리, 그리고 후면 유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꺼져 있다가 단속 중에 켜지기 때문에 근처에서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들다.

단속 범위

고속도로?일반도로?

암행순찰차는 경부 고속도로를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전국 고속도로는 물론 서울시내 고속도로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동 킥보드로 인한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및 이륜차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단속대상

암행순찰차 과속처벌

암행순찰차의 단속 대상은 신호위반, 과속, 차선 급변경, 보복 운전, 난폭 운전, 쓰레기 무단투기 등과 같은 전반적인 교통 질서 위반 모두에 해당한다. 특히 많이 걸리는 부분은 과속운전과 난폭운전이라고 한다.

교통 질서 위반으로 단속되는 경우 순찰차가 차량 30m 근처로 이동하여 차량을 갓길로 유도하게 된다. 차량 정보는 블랙박스 카메라나 기타 촬영 장비를 통해 이미 촬영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차량 조회 또한 이미 끝나있기 때문에 도주할 생각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