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미니어처빌리지,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 즐기는 방법 5가지

집에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휴일마다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일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날씨가 너무 덥거나 비가 온다면, 갈 수 있는 곳은 더욱 제한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실내체험관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오산미니어처빌리지 건물 사진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1/87 사이즈로 축소된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 대한민국까지 발전을 꾸며놓은 한국관과,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꾸며놓은 세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해당 전시관은 경기 오산시 북삼미로 12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근에 꽤 큰 규모의 아스달 연대기 촬영장이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오산이라는 위치가 부담일 수 있지만, 동탄신도시와 매우 근접하여 있으며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경우 차를 타고 30분~1시간 정도면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차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주차장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주차칸 크기 또한 넉넉한 편이다. 실내 체험관의 특성상,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지는 않다. 만약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전시관 인근 갓길에 임시로 주차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전시관에 입장하다 보면 갓길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약

실내체험관은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미리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발권]을 해야 한다.

현장발권의 경우 인원이 꽉 차면 발권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방문 예정이 있다면 미리 예약을 하도록 하자. 사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운영 시간

운영 시간은 10:00~18:00까지 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명절 당일은 휴관일이다. 만약 월요일에 공휴일이 겹친다면, 그 다음날이 휴관일이라고 하니 방문할 예정이 있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입장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입장시간

원할한 관람을 위해 30분 단위로 입장하게 된다. 10:00시 1회차를 시작으로 16:00시 마지막 입장까지 총 9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회차당 [평화원정대]와 [시간탐험대] 두개의 팀으로 나누어 10분 간격으로 입장을 한다.

팀을 나누는 기준은 발권 순서대로이며 특별한 차이는 없다. 한 팀은 최대 30명 까지 구성되기 때문에, 한 회차당 총 60명의 인원이 입장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요금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요금

전시관 입장 요금은 기본적으로 대인은 10,000원, 소인은 8,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요금 감면이 가능하다.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이나 등본, 학생증 등이 필요하며, 휴대폰으로 찍어둔 사진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50% 감면

  • 20명 이상 단체 관람객
  •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 오산시 소재 교육기관에 재학중인 사람(본인만 해당)
  • 세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20% 감면

  • 관광 활성화 협약 도시(수원, 화성)에 주민 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 국내 자매결연 도시(속초시, 영동군,순천시,진도군)에 주민 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요금 면제

  • 만 36개월 미만 또는 만 65세 이상 노인
  • 국빈 또는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
  • [장애인복지법]의 적용을 받는 장애인

요금을 결제하면 [오신미니어처빌리지 전시 가이드맵]과 [빙고표], 팀을 구분하는 [목걸이]를 수령할 수 있으며, 목걸이는 입장 전에 착용해 주어야 한다.

1층 대기공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 입장한 다음, 요금을 결제하고 나면 1층 로비에서 대기하면서 입장 시간을 기다려 주면 된다.

공간 구성

오산미니어처빌리지 1층 모습

오산미니어처빌리지 1층에는 매표소는 물론,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공방], [참여공간], [미니공방]이 있으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있다. [체험공방] 및 [미니공방]은 비용을 지불하면 아이와 만들기 놀이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참여 공간]에서는 무료로 색칠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재밌는 사진을 찍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입장

입장 시간이 되면 안내 요원분이 입장 안내를 해주시는데, 안내에 따라 전시관 내부로 이동해주면 된다. 전시관 입구로 들어오면 정조대왕행차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 전시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전시관 입구

엘레베이터 내부는 시공간 이동을 상징하듯이 화려한 영상을 나타내며, 시작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역할을 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엘레베이터

전시관

지하 1층은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의 관람 순서는 [한국관]-[전이공간]-[세계관]순서이며, 마지막에는 영상관에서 3D영상을 관람하게 된다. 총 관람 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한국관

한국관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시대순으로 탐험하는 컨셉의 전시관이다. 전시는 조선시대로부터 시작되며 일제강점기, 6/25시대, 60~70년대 경제발전기, 현재의 오산을 비롯하여 서울 및 부산의 랜드마크들을 보여준다. 관람 가능 시간은 총 25분이다.

전이공간

한국관과 세계관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며,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공간이다. 판문점을 비롯하여 북한에 있는 양각도 국제호텔, 평양역, 옥류관 미니어쳐를 볼 수 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평양역 모형

벽면의 유리창을 보면 나선형의 레일이 보이며, 레일을 따라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열차는 평양역을 지나 세계로 나아가는 열차이며, 대륙을 통해 유럽까지 나아가는 대륙횡단열차라고 한다. 전이공간의 관람 가능 시간은 5분이다.

세계관

세계관에서는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발트3국]-[리투아니아]-[독일]-[프랑스]-[네덜란드]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는 대륙횡단열차의 경로 순서대로의 배치이기도 하다.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잘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관람하다 보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세계관의 관람 가능 시간은 총 20분이다.

영상관

영상관에 입장하기 전에는 지니고 있던 입장 목걸이와, 빙고용으로 받았던 색연필을 반납하게 된다. 영상관에 들어가면 좌석마다 3D 안경이 놓아져 있으며, 적당한 자리에 앉아서 영상을 감상하면 된다.

영상은 오산시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가 친구들과 함께 랜드마크들을 파괴하려는 악당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3D 영상인 만큼, 아이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앞에 있는 손잡이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관람 포인트, 이렇게 즐겨봐요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미니어처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깨알같은 개그코드와 디테일들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를 안겨줄 수 있다.

미니어쳐와 실제 모습 비교

미니어처 빌리지의 모형들은 우리가 다들 알고있는 실제 랜드마크들을 축소한 형태이다. 미니어쳐로 제작된 모형과 실제 랜드마크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도록 하자. 전시관의 경우 조명으로 낮과 밤 시간을 표현하기 때문에, 낮 풍경은 물론 야경까지도 감상 가능하다.

에피소드 및 랜드마크 찾기

입장시에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전시 가이드맵]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꼭 참고하면서 관람하도록 하자. 미니어처로 표현된 모습들은 단순한 미니어처가 아니라, 에피소드를 담고있는 모형들이다. 가이드 맵을 읽으면서 관람하면 미니어처에 담긴 사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작동버튼 눌러보기

전시관 곳곳에 눌러서 모형을 움직일 수 있는 작동 버튼이 존재한다. 모형 비행기가 날아가거나 케이블카 작동, 기차 이동, 춤추는 사람들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작동 버튼이 보이면 빼놓지 말고 눌러보도록 하자.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작동버튼

깨알 디테일 찾아보기

미니어처 곳곳에는 일종의 개그 코드들이 담겨 있으며, 랜드마크를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디테일들을 잘 찾아서 사진 찍어보는 것도 관람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가령 조선시대를 표현한 미니어쳐의 경우, 어른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배추도사와 무도사가 구름 타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서울역을 묘사한 미니어쳐의 경우, 서울역 지하에 있는 지하철 1호선까지 묘사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빙고표 완성

매표 이후 빙고표를 받을 수 있는데, 미니어처를 관람하면서 하나하나 찾아 빙고표를 완성하면 된다. 별도의 상품은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미니어쳐의 포인트들을 빙고표 안에 넣어두었기 때문에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빙고표를 완성하려다가 제대로 관람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너무 승부욕을 부리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