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특징과 원료 생산지 하루권장량 1200 주의사항까지 총정리

최근 무릎 건강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무릎 관절 영양제로 글루코사민이 각광받고 있다. 글루코사민은 천연 아미노당으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글루코사민의 특징과 효능 등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글루코사민 알약 사진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원료 게 사진

글로쿠사민은 굴이나 게 껍질을 분해산물로 글루코스와 아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된 아미노당의 하나이며, 연골 구성 성분의 하나이다.

글루코사민은 새우나 게와 같은 갑각류의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인 키틴을 염산으로 가수분해 하거나 키토산을 염산에 용해시켜 키토나아제로 가수분해한 다음 이를 분리, 정제하면 얻을 수 있다.

글루코사민은 키틴을 비롯하여 동물의 연골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뮤코다당 등 다당류의 성분으로 널리 분포한다. 사람의 체내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하여 존재하기도 하고, 적혈구의 세포막에서는 당지질 형태로 존재한다.

효능 및 효과

글루코사민은 관절 및 연골의 구성 성분으로, 관절 및 연골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유럽에서는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 성분이 생약 형태로 제조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기능성 식품으로 생산되어 판매된다.

연골과의 관계

연골의 구성 성분에는 콜라겐과 같은 성분들과 함께 당단백질인 프로테오글리칸이 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히알론산과 콘드로이틴유산 ,케라탄유산,헤파란, 헤파란유산 등의 글루코사미노글리칸의 복합체이며, 이들의 주요 구성 성분이 글루코사민이라고 한다.

이처럼 글루코사민은 연골의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연골 재생에 대한 기대를 받으며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이외에도 관절 영양제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콘드로이친이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구성하는 글루코사미노 글리칸의 기본 구성성분이며, 콘드로이친은 완성형 글루코사미노 글리칸 중 하나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글루코사민이 벽돌이라고 하면 콘드로이친은 벽돌로 쌓은 벽 정도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을 혼합한 제품들이 많이들 출시 되고 있다.

글루코사민과 MSM

최근에는 글루코사민과 MSM을 혼합한 제품 또한 자주 보인다. MSM이란 무엇일까?

MSM이란 Methyl sulfonyl methane의 약자로, 우리나라에서는 식이유황 또는 유기유황으로 불리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는 무릎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무릎 연골이 노화되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퇴행성 골관절염이 오기 마련이다. MSM을 섭취하면 이러한 골관절염 증상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글루코사민과 MSM이 복합된 영양제는 관절 염증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흡수된 글루코사민이 연골에 작용하여 관절 건강을 더욱 더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글루코사민 생산

글루코사민의 경우 주로 중국과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잡히는 게 또는 새우와 같은 갑각류의 껍질이 중국 또는 인도로 수입되고 있으며, 이를 염산 및 황산을 이용하여 가수분해 공정을 진행함으로서 글루코사민으로 가공된다.

데이터에 의하면 세계 각국의 90%에 육박하는 글루코사민 제품들이 중국 또는 인도에서 가공된 글루코사민 원료를 사용하여 생산되고 있다.

하루 권장량

식약처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은 할 섭취량은 1,500~2,000mg이다. 글루코사민은 여러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제조사들도 이에 맞는 함량으로 제조를 한다. 글루코사민은 하루 2~3회, 회당 2캡슐씩 먹을 수 있도록 400~500mg 단위로 제조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글루코사민은 갑각류를 이용하여 제조되기 떄문에,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류에 알려지가 있는 사람은 복용을 피하여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글루코사민은 아미노산과 당이 결합된 아미노당 형태이기 떄문에, 당뇨 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사람에 따라서 복용 시 복부에 가스가 차서 복통과 압박감, 설사, 구토, 속쓰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