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낮추는법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눈 운동, 생활습관 까지 4가지 총정리

눈 건강을 체크할때, 안압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안압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경우, 시력이 손상되고 실명이 되는 녹내장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눈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안압 낮추는법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안압이란

안압은 말 그대로 눈 내부의 압력을 이야기 한다. 정상적인 안압의 범위는 10~21mmHg이다.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안압은 시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실명으로 이어지는 녹내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안압이 높은 사람들은 개인적인 관리는 물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안압을 모니터링 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잃어버린 시력은 돌아오지 않는다.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장애가 나타나는 진행성 시신경 병증이다. 안압의 상승이 주요 원인이며, 안압이 정상이어도 발생할 수 있다.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압력에 눌려 손상이 되고 시야가 좁아진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실명에 다다를 수 있다.

안압이 올랐을때 증상

급성의 경우 안압이 급격하게 오르면 눈이 빠질듯이 아프고 두통이 동반된다. 또한 메스꺼움 증상도 나타난다. 대부분은 만성 녹내장으로 점차 안압이 오르기 때문에 큰 증상을 못느끼게 된다.

안압 낮추는법

안압을 낮추는 법에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눈 운동, 생활습관교정 등이 있다.

약물 치료

안약 사진

안압을 낮추는 약물은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사용중인 약제는 대부분 직접 안구에 사용하는 점안제 형태이다. 경구약과 주사제가 있기도 하지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방수란 눈 앞부분의 각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투명한 액체이며, 눈의 섬모체에서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홍채 가장자리의 슐렘구멍을 통해 빠져나가고, 나머지는 포도막이나 공막 등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안압을 유지해준다.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에는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가 있으며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키는 약물에는 알파-2 효능제, 부교감신경효능 제제, 프로스타글란딘 제제가 있다.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방수의 성분은 중탄산염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탄탄탈수효소를 억제하여 방수의 생성을 억제한다. 방수의 생성이 줄어들면서 안압이 줄어들게 된다.

국내에서 사용중인 약물에는 경구제와 점안제가 있다.

대표제품 :아세타졸아미드(다이아막스 정), 메타졸아미드(메조민 정), 드로졸라미드(트루솝),브린졸라미드(아좁트)

베타차단제

교감신경의 베타수용체는 눈에서 방수를 생성하는 섬모체 혈관에 분포되어 있다. 섬모체 혈관이 교감신경의 흥분으로 자극되면 방수의 생성이 증가되게 된다.

베타차단제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막아줌으로서 방수의 생성을 막고, 안압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대표제품 : 베탁소롤(베톱틱), 카르테올롤(미케란엘에이), 레보부놀롤(베타간), 티몰롤(티모프틱), 니프라딜롤(하이파딜)

알파-2 효능제

베타차단제와 마찬가지로 교감신경의 흥분을 막아, 방수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포도막,공막으로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감소시킨다,

  • 포도막 : 눈을 둘러 싸고 있는 세가지 막 중의 하나. 가운데에 있는 막으로 혈관이 많고 부드럽다. 빛을 조절하는 홍채, 수정체를 고정시켜주는 모양체,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제품: 브리모니딘(알파간피), 아프라클로니딘(아이오피딘)

부교감신경 효능제

부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모양체근이 수축되고 동공이 축소되어 방수의 배출이 증가한다.

대표제품:필로카르핀(오큐카르핀), 카바콜(마이오스타트 주사제)

프로스타글란딘 제제

눈의 섬모체에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수용체에 결합한다. 이를 통해 섬모체근을 이완시켜 포도막과 공막으로 방수 배출을 증가시킴으로서 안압을 감소시킨다.

대표제품 : 비마토프로스트(루미간), 라타노프로스트(잘라탄), 타플루프로스트(타플로탄), 트라보프로스트(트라바탄), 우노프로스톤(레스큘라)

복합제

한가지 약물로 안압을 낮추기 어려운 경우, 다른 종류의 약물을 같이 사용하거나 복합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베타차단제 +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 티몰롤 + 브린졸라미드 : 엘라좁
  • 티몰롤 + 도르졸라미드 : 코솝
베타차단제 + 알파-2 효능제
  • 티몰롤 + 브리모니딘 : 콤비간
베타차단제 + 프고스타글란딘 유도제
  • 티몰롤 + 비마토프로스트 : 간포트
  • 티몰롤 + 트라보프로스트 : 듀옿트라브
  • 티몰롤 + 라타노프로스트 : 잘라콤
  • 티몰롤 + 타플루프로스트 : 타프콤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 알파-2 효능제
  • 브린졸라미드 + 브리모니딘 : 심브린자

레이저 치료

안약으로도 안압이 낮아지지 않는 경우 레이저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레이저 치료의 종류에는 레이저 섬유주성형술과 레이저홍채절개술이 있다.

레이저 섬유주성형술

섬유주(방수가 유출되는 통로)에 레이저를 쏘아줌으로서 방수 유출량을 늘리는 시술이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홍채절개술

레이저로 홍채에 구멍을 만들어 방수가 배출되게 만든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환자에게 시행하며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눈 운동

하루에 10분을 투자하여 눈 운동을 해준다면 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눈 운동 루틴은 깜박임 운동과 초점 운동, 빛자극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운동들은 눈 혈관 압력을 25%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깜박임 운동

강하게 깜박이는 동작을 4초당 1회 실시한다. 1분 동안 10초 휴식 간격으로 반복한다. 눈물의 생성과 순환을 돕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초점운동

손가락을 30cm 앞에 두고 10초동안 초점을 맞춘다. 그 다음에 5M 이상 멀리있는 물체로 초점을 맞춰준다. 수정체 근육을 강화하고 초점 조절 능력에 도움을 준다.

빛 자극 운동

밝은 곳에서 눈을 뜬채로 잠시 눈을 가려준다. 10초 정도 눈을 가리고 있다가 손을 떼고 밝은 곳을 10초간 바라본다.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교정

생활습관 교정 또한 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사항들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안압을 올릴 수 있는 자세를 피하고, 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스마트폰을 사용 하는 경우 몸을 앞쪽으로 굽혀 내려다보는 경우가 많다. 몸을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 안압이 높아 줄 수 있으니 스마트폰 사용시에는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좋다.

수면자세

옆으로 자는 경우, 아래 쪽 눈의 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습관적으로 옆으로 돌아누워 자는 사람들의 경우, 베개의 높이를 높여 척추와 목을 일직선으로 만들면 안압 상승을 예방할 수 있다.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경우, 베개 높이를 높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베개의 각도를 30도 정도로 높여서 자는 경우 안압이 2~3 mmHg가 감소했다고 한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안압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주는 것이 좋다.

혈압관리

안압은 곧 혈압과 연관되어 있다. 안정된 혈압을 유지하면 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짠 음식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편한옷 입기

옷이 타이트한 경우 복압을 증가시켜 안압이 올라갈 수 있다. 되도록이면 타이트한 옷은 피해준다.

금연

담배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장애를 일으킨다.

금주

술은 혈압 변동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안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왠만하면 금주해주는 것이 좋다.

복압을 올리는 운동 자제하기

복압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자제한다.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한 동작을 취하기 보다는 천천히 운동강도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해준다.

채소나 과일 섭취

항산화 효과가 있는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주면 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피로 피하기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감은 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결론 : 정기적인 검진

안압이 높아지게 되면, 녹내장으로 연결되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과정이 오랜 시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가 자각하게 되엇을 때에는 상당 부분 녹내장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안압을 관리하여 시력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그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내 눈의 상태를 파악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력은 한번 손상되면 돌아오지 않는다. 관리를 통해 눈을 건강하고 오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