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고속철 KTX와 차이점부터 객실 특징까지 8가지 총정리

살다 보면 기차를 탈 일이 한번쯤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SRT의 경우 지방 출장을 가는 사람들에게는 든든한 교통 수단이 되어 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속철도인 SRT 이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SRT 고속철 사진

SRT

SRT는 주식회사 SR이 운행하는 열차(train)을 뜻한다. 민간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고속철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KTX와는 다른 브랜드이다. 23년 국토교통부가 민간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코레일이 41% ,국토교통부에서 나머지 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을 운행중에 있으며, 열차는 양쪽의 동력차와 객실칸 8개를 합해 총 10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SRT 전용역으로는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이 있으며 그 외에는 KTX와 역을 공유하며 운행된다.

기존 고속철인 KTX와 함께 중요한 대중교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서울 동부 및 경기 남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SRT와 KTX의 차이점

SRT와 KTX는 국내 고속철이다. 두 열차는 노선을 공유하는 구간을 제외하고는 노선에서 살짝 차이를 보이며 운행 차량에 있어서도 SRT가 차량수가 적은 편이다. 또한 SRT의 경우 민영화 가능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명칭

  • KTX : 한국고속철도를 영어로 표현한 Korea Train eXpress의 약자이다.
  • SRT : 슈퍼고속역차를 뜻하는 Super Rapid Train의 약자이다.

노선

KTX와는 달리, 경부선만 운행을 하다가 2023년 9월 1일부터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 운영을 시작하였다. 문제는 SRT의 경우 차량 수가 적어, 부산행 열차를 일부 빼와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산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콘센트

일부 좌석에만 콘센트 사용이 가능한 KTX와는 달리, 모든 객실에서 콘센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이동 중에 업무를 봐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운행차량

KTX 대비 차량수가 적은 편이다. 10량으로 구성되어 있는 열차가 총 32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분구조

SRT 지분구조

코레일이 41%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59%의 지분은 민간투자자본이 가지고 있었으나, 2023년 국토교통부가 59%의 민간지분을 인수하였다. 이는 민간투자사들이 풋옵션을 실행하면서 발생한 일로, 주식회사 SR의 공공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요금

KTX 대비 약 10% 정도 비용이 저렴하다고 한다.

승차권 구매방법

표 구입이 가능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홈페이지
  • srt 어플
  • 승차권 자동발매기
  • 카카오T 어플

홈페이지

홈페이지의 경우 열차 출발 한달 전부터 열차출발 전 20분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어플의 경우 열차 출발 한달 전부터 열차출발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어플 이용

어플을 통해서도 열차 예매가 가능하다. 급하게 예매를 하는 경우 표가 매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남은 좌석이 없을 때는 원하는 열차편을 계속해서 새로고침 해보자. 간혹 여분의 좌석이 나오기도 한다. 열차 출발 한달 전부터 열차출발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 발권기, 역 구매

역에 위치해 있는 창구를 이용하거나 승차권 발권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카카오T 어플

이외에도 카카오T를 통해 열차를 예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T에 접속한 다음 기차 메뉴를 눌러 들어간다. 이후에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하면 SRT는 물론 KTX, 무궁화호 등 다양한 열차편 예매가 가능하다.

환불 및 변경

기차를 놓치더라도, 수수료를 부담하는 경우 열차표 취소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SRT 승차권 환불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출발전까지 가능하다. 열차 출발시각 이후에서는 역 창구에서만 환불이 가능하며, SRT 앱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는 열차 출발 후 10분까지 어플에서 취소가 가능하다. 도착역 도착시간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SRT 취소 수수료

SRT환불수수료

예매를 취소하는 경우, 출발 당일 한시간 전까지 최저위약금을 물고 취소가 가능하다. 출발 1시간 전부터 출발 시간 전까진 10%의 취소수수료가 붙게 된다. 출발 후 20분까지는 15% 수수료가 발생하며, 60분까지는 40%, 도착전까진 70%의 취소 수수료가 붙게 된다.

SRT 탑승권을 카드로 결제한 경우, 기존 결제 내역이 취소되며 취소 수수료 만큼의 결제가 다시 진행된다.

환불 방법

어플 사용시

승차권 확인 -> 승차권 하단 승차권 환불 클릭

srt어플 취소

홈페이지 환불

상단 메뉴의 [승차권 클릭] -> [발권/취소(환불)] 클릭 -> 환불할 승차권 선택 후 우측 환불하기 클릭

srt 홈페이지 취소 방법

여행구간 변경

도착역 전에 내리는 경우

이용한 구간의 요금을 제외하고 남은 구간의 비용에서 위약금을 뺀 나머지를 환불한다.

도착역 지난 경우

도착역을 지나기 전에 승무원에게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승차권을 다시 구입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될 수 있다.

승차권 분실시

승차권을 분실하는 경우 환불이나 도착지 변경이 불가능하다. 다만 회원 번호나 신용카드 등 티켓 구매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환불이 가능하다.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승차권은 제외된다.

승차권 종류

SRT 승차권의 종류에는 입석, 자가발권승차권, 정기권/회수승차권이 있다.

입석

입석은 좌석을 지정하지 않고 탑승하는 것을 뜻한다. 객실 내 좌석이 비어있는 경우, 특실을 제외하고 이용이 가능하며 객차 사이의 간이석이나 통로에서 서서 탑승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좌석이 매진된 경우 역창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반드시 지류형 승차권을 들고있어야 한다. 사진 캡쳐본은 부정 행위 방지를 위해 사용이 불가능하다.

환불은 역창구에서만 가능하며 분실하는 경우 재발매, 변경, 환불이 불가능하다.

자가발권승차권

스마트폰승차권

어플을 통해 구입한 승차권이다. 캡쳐본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홈티켓(자가인쇄)

홈페이지를 통해 승차권을 구입하고 인쇄한 것을 뜻한다. 승차하는 인원의 이름이 새겨진 기명식 승차권이며, 승차자로 표기된 사람만이 이용가능하다. 티켓이 훼손되는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재발권하거나 다시 인쇄하여야 한다.

정기권/회수승차권

지정된 구간을 갈 때와 올 때를 지정하여 왕복 승차가 가능하며, 편도의 경우 2회 탑승이 가능하다. 좌석이 지정되지 않는 입석표이며, 열차당 발권가능한 양이 제한되어 있으니 빠르게 구입하는 것이 좋다. SRT 어플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며 일반인용, 청소년용이 있다.

기존 운임비용 대비 45~60%정도 할인이 가능하다.

정기권 이용 바로가기

기타 팁들

선물하기 기능

열차 예매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나 지인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있다. SRT어플을 통해 열차권 구매를 진행하면, 결제 완료시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선물받은 티켓은 SRT 어플이나 카카오톡을 통해 승차권 확인이 가능하다.

공공할인(임산부, 다자녀, 기초생활, 청소년 할인)

SRT 공공할인

임산부이거나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 모범납세자의 경우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신청은 SRT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서비스]-[공공할인 이용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제휴카드 활용(레일리지)

SRT 레일리지 신한카드

비행기의 마일리지와 같이, 열차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에서 제휴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쌓여있는 마일리지는 SRT 요금결제로 사용할 수 있다.

객실 소개

SRT 객실 구성

SRT열차의 객실은 총 10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측에 위치한 동력칸을 제외하면 탑승이 가능한 객실은 총 8칸이다. 이 중에서 3호차는 특실이고 나머지 객실은 일반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실

특실인 만큼, 일반석에 비해 넓은 좌석(좌석 간격 1,060mm)를 자랑한다.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한 목베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뒤로 눕힐 수 있는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어 있다. 또한 식음료 서비스가 제공되며, 탑승 직후 열차 승무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SRT간식

특실에서 제공되는 식음료는 비행기의 기내식에 한참 못미치는 간식에 가깝다. 조그마한 상자안에는 쿠키와 견과류, 물티슈가 동봉되어 있으며 간식 상자와 함께 조그마한 생수병도 제공이 된다. 별도의 식당칸 또는 매점칸이 없기 때문에 나름 요긴하다.

일반실

특실 대비 공간이 좁은 편이며, 특실에 있는 식음료 제공 서비스가 없다. 이 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특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콘센트 위치

특실과 일반석 모두 콘센트가 구비되어 있다. 콘센트의 위치는 2인석의 경우 앞 좌석의 좌석과 좌석 사이에, 1인 석의 경우 앞 좌석의 하단 부위에 위치하고 있다.

와이파이

열차 내부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동의 버튼만 눌러주면 간단하게 와이파이 접속이 가능하다. 다만 외진 곳을 달리거나 터널을 지날 때 자주 끊기므로 사용에 살짝 불편함이 있다.

SRT 와이파이 접속

자판기

열차 내부에는 자판기가 있어, 간단한 음료나 간식의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 사용은 물론 삼성페이 이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카드 사용시에는 카드나 삼성페이를 인식시켜준 다음, 상품번호를 입력하고 결정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식당칸이나 매점칸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고, 일반실의 경우에는 특실과 달리 식음료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자판기로 급한 불을 끌 수 있다.

주차

지방으로 출장가는 직장인의 경우, 수서역에 차를 주차하고 열차에 탑승하는 경우가 많다. 수서 일대는 급지가 높은 곳인 만큼, 수서역의 주차비도 만만치 않은 편에 속한다. 처음 30분은 3000원, 이후로 10분당 1000원이 추가되며 일 주차는 40,000원에 달한다.

다만 SRT 이용객의 경우 주차비의 30% 가량이 할인된다. 처음 30분의 경우 2100원, 10분당 700원의 비용이 추가되며 일 주차는 28,000원 정도이다. 주차 할인을 위한 별도의 등록과정은 없으며 요금 정산시 자연스레 반영 된다.

주차장 일반 고객과 열차 이용객을 어떻게 구분하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 이용객 주차 할인은 자동으로 적용되니 걱정은 하지 말도록 하자.